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LTPZ, SCHP, TIP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게 된 계기는 김단테님의 저서 <절대수익 투자 법칙>에서 나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서평과 정리> 김단테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분석, "절대수익 투자법칙"
이 포스팅은 서평과 책 정리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생각이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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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이 글은 종목 추천과 같은 의도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김단테님의 주장에 의하면 물가연동채권은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시기를 대비해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ETF.com, finbox.com을 통해 시가총액, 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ETF를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Summary
@ETF.com
LTPZ | SCHB | TIP | |
발행자 | PIMCO | Charles Schwab | Blackrock |
브랜드 | PIMCO | Schwab | iShares |
보수 | 0.20% | 0.05% | 0.19% |
시가총액 | $759.16M(약 ) | $14.00B(약 조) | $26.30B(약 조) |
일일 평균 거래량(45거래일 기준) | $6.46M(약 억) | $63.12M(약 억) | $294.10M(약 1,270억) |
평균 스프레드* | 0.23% | 0.02% | 0.01% |
기초 지수 | ICE BofAML 15+ Year US Inflation-Linked Treasury Index | Bloomberg Barclays US Treasury Inflation Protected Notes (TIPS) | Bloomberg Barclays US Treasury Inflation Protected Notes (TIPS) |
듀레이션 | 21.20 | 7.68 | 7.86 |
가격(2020.12.31) | $88.62 | $62.08 | $157.73 |
*평균 스프레드: 최고 매도가와 최저 매도가 차이, 45 거래일 기준
LTPZ
@LTPZ 홈페이지
LTPZ는 PIMCO에서 2009년에 출시된 ETF입니다.
LTPZ는 13개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고, 듀레이션은 21.32년이라고 설명합니다.
LTPZ의 연간 보수 비용은 0.20%입니다. 소개한 ETF 중 가장 높은 보수 비용입니다.
LTPZ의 추종지수와 비교해보면 10년 기준으로 0.24%만큼 낮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HP
@SCHP 홈페이지
2010년에 출시된 SCHP ETF의 연간 보수 비용은 0.050%로 소개한 ETF 중 가장 낮습니다.
총 45개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SCHP의 듀레이션은 7.9년이라고 합니다.
SCHP의 퍼포먼스의 경우 10년 기준 추종지수에 대비하여 0.11% 낮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CHP는 미국 정부 채권에 99.99%를 투자하며 자산 구성은 100% 채권이라고 합니다.
TIP
@TIP 홈페이지
TIP ETF는 2003년 출시됐습니다. 앞서 소개한 SCHP와 추종지수가 같습니다. 그리고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TIP의 보수 비용은 연간 0.19%입니다. LTPZ에 비해 0.01% 낮은 수준입니다. SCHP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보수 비용은 비싼게 특징입니다.
TIP의 퍼포먼스는 10년 기준으로 0.13% 떨어져 있습니다.
TIP은 총 49개의 채권을 소유하고 있고, 듀레이션은 7.46년입니다.
Conclusion
위 3가지 ETF의 차이점은 듀레이션과 보수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LTPZ | SCHP | TIP |
보수 비용 | 0.20% | 0.05% | 0.19% |
듀레이션 | 21.20 | 7.68 | 7.86 |
LTPZ의 보수 비용이 가장 높으면서 듀레이션이 가장 깁니다. 이 말은 물가 상승 시기에도 적절하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조사를 끝내고 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LTPZ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CHP, TIP의 시가총액은 LTPZ보다 크지만 듀레이션이 짧다
2. 이 말인즉슨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에서 큰 효과가 없다
3. 2021년을 기준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난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거래량과 시가총액, 보수 비용입니다. LTPZ는 위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LTPZ를 선택한 이유는 채권의 본질에 주목하면 알 수 있습니다. 단기 채권의 경우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 채권의 경우 손해를 상대적으로 덜 볼 수 있습니다. 주식 하락 시기에 충분한 방어가 가능합니다.
시가총액이 작은 게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연동채권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인플레이션 발생 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딩의 목적이 아닌 리스크 패리티를 위한 자산이기에 LTPZ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ETF :: LTPZ vs SCHP vs TIP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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