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증권사 비교 :: 유진투자증권 vs 한국투자증권(feat. 이벤트 포함)

해외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증권사를 찾아봤습니다. 국내에 있는 증권사 이벤트를 모두 찾아보고, 그중에서 혜택이 장기적인 증권사 2개를 선정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혜택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두 증권사를 비교해보고 어떤 증권사가 합리적인지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21.01.0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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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본 포스팅은 증권사 홍보 및 광고와 '전혀' 무관합니다. 또한 투자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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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10년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08%만 받겠다고 합니다. 올해가 2021년도이니 2031년까지 혜택이 적용됩니다.

참고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10년간 0.0069%만 받겠다고 하네요. 저렴한 축에 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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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2021.01.31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을 300만 원 거래 시 약 1%인 $30를 지급합니다. 미국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하고, 환전 우대 80%가 적용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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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국내 주식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국내 주식 300만 원 거래 시 4만 원 지급, 일 10억 거래 시 최대 10만 원 지급 등이 있네요. 종목이관 시 최대 500만 원 이벤트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합니다.

미국 실시간 시세는 1년간 무료이고 이벤트를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월 $5 상당 혜택이라고 합니다. 1년에 $60 아낄 수 있겠습니다.

저에겐 크게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해외 주식 300만 원 이상 거래만 하면 $30 지급합니다.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80% 환전 우대도 제공합니다.

단, 환전 우대 이벤트가 언제까지 적용되는지 나와있지 않은 걸로 보아 이벤트 기간 내에만 우대하는 것 같습니다.

SK시럽, SSG페이를 통해 개설한 전용 계좌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을 때 그 수수료는 온라인 0.25%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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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온라인 해외 주식 국내 수수료 0.1% + 환전 우대 80%를 적용받습니다. 2년을 기본 적용받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년 단위로 무제한 연장됩니다. 즉, 평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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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ETF도 선착순 2만 명에 한하여 지급한다고 하네요.

1원 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하면 미국 실시간 시세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이것도 선착순 1천 명에게만 줍니다. 별도로 신청해야 혜택이 있습니다.

이벤트 미적용 정상 수수료는 미국 시장 기준 국내 수수료 0.2%+해외 수수료(매도 0.05%)로 총 0.25%가 부과됩니다. 만약 혜택을 받는다면 국내 수수료 0.1%만 부과되므로 총 0.15% 수수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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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기준율은 로이터 고시 매매기준 환율 적용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서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매일경제

은행 고시환율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환율을 고시하여 사용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전을 할 때 환전된 금액이 은행에서 환전했을 때보다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혜택 2 예시를 친절하게도 설명했습니다. 최초 2년 내 매매가 있으면 1년 자동 연장이고, 연장된 1년 동안 매매가 있다면 추가 1년 연장입니다. 그리고 요건 충족 시 1년 단위 무제한 연장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1월 10일에 계좌를 만들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2023년 1월 10일 안에 거래가 일어나면 2024년 1월 10일까지(추가 1년) 혜택이 지속됩니다. 또한 연장된 1년(2025년 1월 10일) 내에 거래가 일어나면 추가 1년 혜택이 지속됩니다. 1년에 1번이라도 거래하면 혜택이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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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유리할까?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우리은행 고시환율을 이용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정보를 가져오기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환율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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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글들을 뒤져본 결과 다행히 한국투자증권 환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정된 정보였습니다. 따라서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무식하게 계산해봤습니다. 따라서 전적으로 신뢰하기엔 신뢰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냥 참고만 하면 좋을 듯합니다.

미국주식 거래시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글

환전수수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사전지식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

위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통해 환전 개념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라 소개합니다.

달러 환전) 초보의 달러 매수 일지_소소한 환테크_한국투자증권

위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적용환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님은 80% 환전 우대를 받아 2020년 10월 18일, 적용환율 1,144.49원으로 환전했습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환율 자료를 통해 계산한 결과 2020년 10월 16일, 80% 환전 우대를 받으면 적용 환율이 1,146.82원입니다. 참고로 17~18일은 주말이라서 16일 환율이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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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한국투자증권 달러/원 환율은 80% 환전 우대를 받아 1,144.49원, 우리은행은 1,146.82원입니다. 우리은행 환율은 곧 유진투자증권의 환율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환전하면 돈을 아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달러→원 환전 시에는 유진투자증권보다 덜 환전됩니다. 그 이유는 고시환율 때문인데, 위에서 소개한 블로거님의 글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고시환율이 우리은행 고시환율보다 낮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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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에 $5,000만큼 환전하여 매년 $5,000 입금하고, 모든 주식을 리밸런싱 하여 매매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엑셀 파일은 아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한국투자증권이 유리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혜택을 10년간 받았음에도 한국투자증권의 환전 후 금액이 높아서 누적 투자액이 증가했습니다. 만약 유진투자증권의 환전 우대 80%를 지속해서 받는다고 하더라도 11년까지만 혜택이 있고 12년부턴 한국투자증권이 유리합니다. 이 결과를 보면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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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더 괜찮은 증권사 이벤트가 있다면 당연히 옮겨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선 한국투자증권 혜택이 매력적일 뿐입니다.

동일한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증권사 비교 :: 유진투자증권 vs 한국투자증권(feat. 이벤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