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VCLT, SPLB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게 된 계기는 김단테님의 저서 <절대수익 투자 법칙>에서 나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서평과 정리> 김단테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분석, "절대수익 투자법칙"
이 포스팅은 서평과 책 정리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생각이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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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이 글은 종목 추천과 같은 의도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김단테님의 주장에 의하면 회사채는 경제 성장이 기대보다 높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주식보다 오르는 폭이 작더라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ETF.com, finbox.com을 통해 시가총액, 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ETF를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Summary
VCLT | SPLB | |
발행자 | Vanguard | State Street |
브랜드 | Vanguard | SPDR |
보수 | 0.05% | 0.07% |
시가총액 | $5.89B(약 6조 3천억) | $1.01B(약 1조) |
일일 평균 거래량(45거래일 기준) | $65.53M(약 713억) | $23.05M(약 251억) |
평균 스프레드* | 0.07% | 0.04% |
기초 지수 | Bloomberg Barclays U.S. 10+ Year Corporate Bond Index | Bloomberg Barclays Long U.S. Corporate Index |
듀레이션 | 14.9 | 15.25 |
가격(2020.12.31) | $111.07 | $33.10 |
*평균 스프레드: 최고 매도가와 최저 매도가 차이, 45 거래일 기준
VCLT
@VCLT Fact Sheet
2009년에 출시된 뱅가드의 ETF입니다. 배당금이 월마다 지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VCLT의 성과입니다. 2020년 9월 30일을 기준으로 보면, 10년을 기준으로 추종지수에 비해 -0.04% 괴리율이 발생했습니다.
오른쪽이 VCLT가 추종하는 지수의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회사 장기채 ETF보다 듀레이션이 길고, 보유한 채권 수도 많습니다.
10-20년 채권에 30.7%, 20-30년 채권에 60.4%, 30년 이상 채권에 7.4%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채권 비중이 98% 정도 됩니다.
채권 섹터별로 산업, 금융, 유틸리티 관련 회사의 채권에 투자 중입니다. 투자등급은 Baa 등급에 49.9%, A 등급에 37.8%를 투자 중입니다.
아래는 뱅가드의 VCLT 관련 사이트입니다.
Product Details | Vanguard Advisors
advisors.vanguard.com
SPLB
@SPLB Fact Sheet
SPLB는 2009년에 출시된 ETF입니다. 보수 비용은 연 0.07%이며 마찬가지로 월 배당입니다.
추종지수와 차이는 10년을 기준으로 -0.22% 괴리율이 발생했습니다.
ETF는 2,259개의 채권에 투자하고 있고, 듀레이션은 15.24라고 합니다.
섹터별로 산업, 금융, 유틸리티 순으로 투자하며, A등급 채권에 39.40%, Baa 등급 채권에 50.18% 투자하고 있습니다.
20-30년 채권이 59.3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10-15년 채권은 10.9%, 15-20년 채권은 21.23%라고 합니다.
아래는 SPLB 관련 사이트입니다.
SPLB: SPDR® Portfolio Long Term Corporate Bond ETF
The SPDR® Portfolio Long Term Corporate Bond ETF seeks to provide investment results that, before fees and expenses, correspond generally to the price and...
www.ssga.com
Conclusion
위 2가지 ETF의 차이점은 시가총액과 듀레이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VCLT | SPLB |
시가총액 | $5.89B | $1.01B |
듀레이션 | 14.9 | 15.25 |
시가총액은 VCLT가 SPLB보다 5배 이상 크지만, 듀레이션인 SPLB가 더 깁니다.
위 조사를 끝내고 VCLT가 유리하고 생각해 이 ETF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1. SPLB가 듀레이션이 더 길지만 시가총액이 작고, 보수 비용이 0.02% 크다.
2. VCLT는 1주당 가격이 비싸다
3. 하지만 VCLT의 시가총액이 더 크다
4. 듀레이션 0.35 차이는 4개월 차이밖에 되지 않아, Long-Term Bond에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5. VCLT가 더 분산되게 채권을 투자한다.
제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거래량과 시가총액, 보수 비용입니다. 이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ETF는 VCLT였습니다.
이번 ETF 조사/비교는 비교적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VCLT가 모든 면에서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높다는 게 함정이지만 여유 자산으로 충분히 매입할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장기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 VCLT vs SPLB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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