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IAU, GLDM, SGOL, BAR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게 된 계기는 김단테님의 저서 <절대수익 투자 법칙>에서 나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서평과 정리> 김단테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분석, "절대수익 투자법칙"
이 포스팅은 서평과 책 정리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생각이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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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이 글은 종목 추천과 같은 의도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트레이딩을 위한 자산이 아닌 큰 폭의 하락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산 배분의 입장에서 금도 포함해야 합니다.
ETF.com, finbox.com을 통해 시가총액, 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ETF를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Summary
IAU | GLDM | SGOL | BAR | |
발행자 | Blackrock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 GraniteShares |
브랜드 | iShares | SPDR | Aberdeen | GraniteShares |
보수 | 0.25% | 0.18% | 0.17% | 0.17% |
시가총액 | $31.61B(약 34조) | $3.98B(약 4조) | $2.63B(약 3조) | $1.10B(약 1조) |
일일 평균 거래량(45거래일 기준) | $331.04M(약 3,602억) | $49.39M(약 537억) | $24.19M(약 263억) | $11.66M(약 127억) |
평균 스프레드* | 0.06% | 0.05% | 0.06% | 0.05% |
기초 지수 | Gold Spot | Gold Spot | Gold Spot | Gold Spot |
가격(2020.12.31) | $18.11 | $18.90 | $18.26 | $18.87 |
*평균 스프레드: 최고 매도가와 최저 매도가 차이, 45 거래일 기준
소개한 ETF 모두 금 현물을 추종하는 Gold Spot을 기초 지수로 삼고 있습니다.
IAU
IAU는 뱅가드에서 발행한 ETF로 2005년에 처음 출시됐습니다. 앞서 소개한 ETF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보수 비용도 0.25%로 가장 큽니다.
IAU의 가격은 순자산가치보다 낮습니다. 그 원인은 트레이딩을 위한 자산이 아니라 매수 후 보유하기 때문이고, 보유 기간 동안 보수 비용이 나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GLDM
2018년에 출시된 GLDM은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발행됐습니다. GLD의 미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GLD의 약 1/10 정도의 금을 소유하고 있고, 이 정도는 IAU와 비슷한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GLD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비교적 최신 ETF라 자료가 많이 없습니다. 1년 기준으로 순자산가치(NAV)보다 0.17% 정도 낮습니다. 연 보수 비용만큼 적네요.
SGOL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에서 발행한 SGOL는 2009년 발행됐습니다. 보수 비용은 0.17%로 낮습니다.
추종지수인 Gold Spot과는 10년 기준 0.32% 차이입니다. 독특한 점은 SGOL 가격이 NAV에 비해 근소하게 높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고평가가 된 것 같습니다.
BAR
GraniteShares에서 2017년도에 발행한 ETF입니다. 저에겐 생소한 회사네요. 보수 비용은 0.17%로 낮습니다.
BAR의 NAV는 3년을 기준으로 0.39%만큼 작습니다. 보수 비용은 0.17%로 낮습니다.
Conclusion
위 4가지 ETF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매우 유사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시가총액과 보수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IAU는 시가 총액은 가장 큰데 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BAR은 보수 비용은 낮은데 시가총액도 낮습니다.
IAU | GLDM | SGOL | BAR | |
보수 | 0.25% | 0.18% | 0.17% | 0.17% |
시가총액 | $31.61B | $3.98B | $2.63B | $1.10B |
기초 지수 | Gold Spot | Gold Spot | Gold Spot | Gold Spot |
가격(2020.12.31) | $18.11 | $18.90 | $18.26 | $18.87 |
위 조사를 끝내고 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GLDM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추종 지수가 같기 때문에 보수 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
2. GLDM, SGOL, BAR의 시가총액은 낮음
3. 그러나 GLDM은 SGOL, BAR보다 시가총액이 큼
4. 보수 비용 0.01% 차이는 매우 미비함(1천만 원 투자 시 1천 원 차이)
5. GLDM은 IAU와 금 보유량이 비슷하면서도 보수 비용이 적음
제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거래량과 시가총액입니다. GLDM 시가총액이 IAU에 비해 10배 정도 작긴 하나 보수 비용이 0.07%나 작기 때문에 매수 후 보유 전략에서 장기적으로 우세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불리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IAU에 비해 시가총액이 10배나 작습니다. 이는 결국 매도, 매수 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매우 똑같은 ETF라면,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거라면, 비용이 낮은 ETF가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GLD를 포함하지 않은 이유는 1. 보수 비용이 0.4%로 매우 높고 2.가격이 12.31일 기준 $178.36으로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동일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Gold) 현물에 투자하는 ETF :: IAU vs GDLM vs SGOL vs BAR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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