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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 :: EDV vs ZROZ vs TLT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by Ju.D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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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EDV, ZROZ, TLT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게 된 계기는 김단테님의 저서 <절대수익 투자 법칙>에서 나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서평과 정리> 김단테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분석, "절대수익 투자법칙"

이 포스팅은 서평과 책 정리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생각이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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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이 글은 종목 추천과 같은 의도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김단테님의 주장에 의하면 채권은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를 위해 듀레이션이 길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듀레이션이 긴 ETF를 찾아봤습니다.

ETF.com, finbox.com을 통해 시가총액, 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ETF를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Summary

 

2020.12.31 기준

 

  EDV ZROZ TLT
발행자 Vanguard PIMCO Blackrock
브랜드 Vanguard PIMCO iShares
보수 0.07% 0.15% 0.15%
시가총액 $1.33B(약 1조 5천억 원) $403.45M(약 4,406억 원) $19.00B(약 20조 7천억 원)
일일 평균 거래량(45거래일 기준) $34.87M(약 381억 원) $7.61M(약 83억 원) $1.53B(약 1조 7천억 원)
평균 스프레드* 0.10% 0.34% 0.01%
기초 지수 Bloomberg Barclays U.S. Treasury STRIPS 20-30 Year Equal Par Bond Index ICE BofAML Long US Treasury Principal STRIPS Index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듀레이션 24.12 25.19 19.17
가격(2020.12.31) $152.30 $163.44 $157.73

*평균 스프레드: 최고 매도가와 최저 매도가 차이, 45 거래일 기준


EDV

 

EDV는 2007년에 출시된 뱅가드의 ETF입니다. 뱅가드의 목적과 맞게 보수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듀레이션은 24.12입니다.

EDV의 10년 기준 퍼포먼스를 보면 추종지수 대비 0.08% 높습니다. 블룸버스 장기 채권보다도 큰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EDV FactSheet

미국정부 채권에 100% 투자하고 있고, 20~30년 채권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ZROZ

 

2009년 핌코에서 출시된 ZROZ는 소개한 3개의 ETF 중 시가총액은 가장 작습니다. 그러나 듀레이션은 가장 긴 25.19입니다.

추종지수보다 10년 기준 0.01% 앞서있습니다. 미국 장기 채권보다도 수익률이 높습니다.

@ZROZ FactSheet

100% 미국 정부 국채에 투자합니다. 팩트 시트에는 가장 효과적인 듀레이션이 27.22라고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배당은 분기마다 나옵니다.


TLT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많은 ETF입니다. 2002년에 출시됐습니다. 듀레이션은 19.17입니다.

추종지수보다 10년 기준으로 0.02% 앞서있습니다. 미국 장기 채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TLT FactSheet

효율적인 듀레이션은 19.07이라고 팩트 시트에 소개됐습니다. AAA 채권에 99.76% 투자했고, 20년 이상 채권에 98.32% 투자합니다.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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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가지 ETF의 차이점은 듀레이션과 보수 비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DV ZROZ TLT
보수 비용 0.07% 0.15% 0.15%
듀레이션 24.12 25.19 19.17

보수 비용은 EDV가 가장 저렴하고, ZROZ의 듀레이션이 가장 깁니다.


위 조사를 끝내고 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EDV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ZROZ의 듀레이션이 길어 주가 폭락 시 헤징이 효율적이나 보수 비용이 비쌈

2. 장기투자 입장에서 보수 비용이 중요하다

3. ZROZ 시가총액이 매우 낮다

4. TLT는 시가총액이 가장 크지만 듀레이션이 가장 낮아 헤징 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거래량과 시가총액, 보수 비용입니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ETF는 EDV가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위 차트에서 보듯 듀레이션이 ZROZ보다 짧아 경제 위기에 헤징이 제대로 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ZROZ와 움직임이 비슷하면서, 보수 비용이 낮기 때문에 앞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 :: EDV vs ZROZ vs TLT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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