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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의 교훈5 :: 나는 인턴이다. 그런데 연구실에 있는 것 같다.

by Ju.D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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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장실습으로 학교 근처에 위치한 시트지 쇼핑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5일간 근무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짧게 정리하려고 한다.

이 정리는 레이 달리오가 말한 원칙과 같이 나를 최적의 방향으로 만들어 줄 알고리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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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을 쓰기 전 잠시 이전에 썼던 글들을 천천히 읽어봤다. 그리고 느낀 감정은 하나다. '내가 다니는 이 회사에 불만이 많구나.' 그래서 이번 글은 부정적인 내용을 긍정적인 뉘앙스로 적어볼까 한다.

 

이번 한 주는 우리의 역량을 위한 시간으로 썼다. html, css, javascript, react 등 언어에 대해 배우고 만들고 실습해봤다. 8시간 동안 공부만 한 것이다. 재밌긴 했다. 직접 함수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구상하고, 제작하고.

 

근데 각자 공부하다보니 번아웃이 왔다. 함께 있는 인턴 분도 좀 지루하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턴 미니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했다. 바로 맛집 지도 만들기! 일주일간 배운 지식을 활용해서 맛집 지도를 만들 것이다.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아! 다행히 다른 직원분들은 우리가 뭘 하는지 잘 모른다. 코딩만 하고 있으니, 잘 되가고 있는지만 물어볼 뿐 더 깊이는 묻지 않는다. 그래서 더 편하게 내 할 일을 하고 있다. 시원하게.

 

ps. 금요일 퇴근 버스에서 작심삼일 계획을 세웠다. 매주 일요일은 사색을 위한 시간을 갖자고. 이성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감정적으로 하루를 즐기자. 이번 주 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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