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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의 교훈4 ::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

by Ju.D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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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장실습으로 학교 근처에 위치한 시트지 쇼핑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5일간 근무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짧게 정리하려고 한다.

이 정리는 레이 달리오가 말한 원칙과 같이 나를 최적의 방향으로 만들어 줄 알고리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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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쇼핑 광고 집행, 검색 광고 집행 등 네이버와 관계된 모든 업무는 끝냈다. 4주간 정말 바쁘게 달려왔다. 그 덕분에 제품 판매는 3건, 리뷰는 무려 1건이나 달렸다.

 

엄청 기뻐야 할 상황인데, 침착하다. 흥분할 땐 침착하고, 중요할 땐 흥분한다. 그래서 시험, 면접 등 한 번의 기회가 있는 이벤트에 많이 긴장한다. 그럴 수도 있지, 당연한 듯이 생각한 경우가 훨씬 결과가 좋았다. 긴장된 상황에서 태연하게 대처하는 것. 나에겐 이게 맞다.

 

잠깐 길이 샜다. 다시 돌아오자. 4주간 남을 위한 일을 했다. 회사가 원하는 업무를 했다. 그래서 막상 다 끝내니 번아웃이 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마침 대표님이 홈페이지를 만들어달라고 하셨다. 함께 하는 인턴과 이야기를 나눴다. 남은 4주는 우리를 위해 쓰자고. 홈페이지 제작은 곧 html, css, javascript 등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일이다. 이것은 곧 우리를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우리의 힘으로 홈페이지를 하나 제작하는 것. 또다시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html과  css를 조금 만져보는데, 솔직히 결과는 아주 미비하다. 그러나 재밌고 뭔가 되는게 즐겁다. 내 손으로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것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남은 4주는 우리를 위해, 나의 역량 증진을 위해 쓸 계획이다. 아깝지 않도록 즐겁게 해야지. 태연하게, 부담감 없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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