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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 :: VWO vs SCHE vs SPEM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by Ju.D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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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VWO, SCHE, SPEM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게 된 계기는 김단테님의 저서 <절대수익 투자 법칙>에서 나오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서평과 정리> 김단테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분석, "절대수익 투자법칙"

이 포스팅은 서평과 책 정리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생각이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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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이 글은 종목 추천과 같은 의도가 전혀 없는 글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투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김단테님의 주장에 의하면 미국, 선진국, 신흥국 중 어느 쪽이 성장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시장에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ETF.com, finbox.com을 통해 시가총액, 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ETF를 정리해 비교해봤습니다.


Summary

  VWO SCHE SPEM
발행자 Vanguard Charles Schwab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브랜드 Vanguard Schwab SPDR
보수 0.10% 0.11% 0.11%
시가총액 $69.59B(약 76조) $8.16B(약 9조) $5.11B(약 5조)
일일 평균 거래량(45거래일 기준) $475.66M(약 5,175억) $40.32M(약 439억) $53.52M(약 582억)
평균 스프레드* 0.02% 0.03% 0.03%
기초 지수 FTSE Emerging Markets All Cap China A FTSE Emerging Index S&P Emerging Markets BMI
보유 주식 수 3,855 1,514 2,477
톱10 비중 27.50% 30.05% 25.50%
가격(2020.12.31) $50.05 $30.57 $42.10

*평균 스프레드: 최고 매도가와 최저 매도가 차이, 45 거래일 기준


VWO

아마도 이 셋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ETF는 VWO라고 생각합니다. 시가총액이 나머지 두 ETF를 압도하고, 보수 비용도 0.01% 낮습니다.

VWO는 2005년에 출시된 뱅가드의 ETF입니다.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매우 큽니다. 참고로 VWO는 분기 배당입니다.

VWO의 추종 지수인 FTSE Emerging Markets All Cap China A와 괴리율은 10년 기준으로 약 -0.14% 정도입니다.

@VWO Fact Sheet

추종지수가 FTSE라서 한국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중국, 대만, 인도, 브라질 순으로 투자를 합니다. 섹터로는 기술, 임의 소비재, 금융 순입니다. 임의 소비재란 덜 필수적인 소비재로 자동차, 백화점, 레저 등이 예라고 합니다.

톱10 종목으론 위 사진과 같습니다. 알리바바, 텐센트, TSMC의 비중이 19.5%로 Top 10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네요!


SCHE

2010년에 출시된 SCHE는 찰스 스왑에서 발행됐습니다.

추종지수인 FTSE Emerging Index와 괴리율은 10년 기준 -0.21%입니다.

@SCHE Fact Sheet

중국과 대만, 인도 비중합이 71.13%입니다. 특히 중국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VWO와는 다르게 임의 소비재, 금융의 비중이 큽니다. 알리바바, 텐센트, TSMC의 비중도 21.63%로 Top 10 비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네요.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SPEM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발행한 SPEM는 2007년 발행됐습니다. SPEM의 특이한 점은 모든 종목을 보유하지 않고 유사한 종목은 제외합니다. 대신 제외되지 않은 종목은 가중치를 부과해 투자합니다.

추종지수인 S&P Emerging Markets BMI과는 10년 기준 -0.08%입니다. 앞선 ETF보다 비교적 덜 벌어졌습니다.

@SPEM Fact Sheet

중국, 대만, 인도 순으로 투자하며 독특하게 홍콩도 포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대만, 인도의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네요.

@SPEM Fact Sheet

 SPEM도 SCHE와 같이 임의 소비재, 금융, IT 비중이 높습니다. 역시 알리바바, 텐센트, TSMC의 비중이 큽니다.


Conclusion

과거 데이터를 보면 SCHE가 VWO와 SPEM보다 근소하게 성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SCHE와 SPEM은 섹터 비중이 임의 소비재, 금융, IT 순이었으나 VWO는 IT, 임의 소비재, 금융 순입니다. 섹터도 투자 성과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고민이 됐습니다.

그리고 SPEM의 경우 독특한 평가 방식으로 ETF를 구성했기 때문에 선택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위 조사를 끝내고 제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VWO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VWO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홍콩 지수에 중복 투자할 필요가 없음

2. 보유 종목 수가 SCHE, SPEM보다 압도적으로 많음 = 리스크 분산

3.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거래량도 많으며, 보수도 가장 저렴함

제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거래량과 시가총액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VWO가 두 가지 요인을 충족합니다. SCHE, SPEM은 제 원칙을 이길 매력적인 점이 없었습니다.

가장 궁금하면서 기대되는 점은 VWO의 IT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섹터 분산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동일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 :: VWO vs SCHE vs SPEM (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Ju.D의 세상의 Ju.D입니다. 오늘은 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ETF 중 VWO,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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