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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친환경 경제에 대해 알아보자 :: 탄소배출권과 탄소시장 개요

by Ju.D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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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hbuscher, 출처 Unsplash

환경과 경제는 물과 물고기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건강한 경제를 지향하기 때문에 친환경 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를 통해 만들어진 교토메커니즘(Kyoto flexible mechanism)은 탄소배출권거래(ET, Emissions Trading),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공동이행제도(JI, Joint Implementation)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온실가스 배출 권리인 ‘탄소배출권’을 시장을 통해 사고파는 행위를 ET라고 한다.

탄소배출권은 2가지로 개념으로 나눠진다. 할당량(allowance)와 크레딧(credit)이다. 할당량은 국가 또는 지역 내에서 정한 온실가스 배출총량(cap)만큼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emission source)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의미한다. 크레딧은 외부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에 대해 기준 전망치(BAU, Business-As-Usual)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증서로서 해당 프로젝트에 지급되는 배출권을 의미한다.

 

탄소배출권은 시장을 통해 거래된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변화한다. 이는 정책에 의해 규모가 결정되는 탄소세(carbon tax)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World Bank에 따르면 탄소배출권거래시장은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2005년부터 연 평균 108% 수준의 성장을 했고, 2009년 1,4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추가로 2019년에는 2,140억 달러를 기록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carbontrading-turnover-idUSKBN1ZN1RN)

 

Global carbon trading turnover at record $214 billion last year: research

The turnover in global emissions trading hit a record high last year of $214 billion as prices rose on current or expected stricter regulation, research by Refinitiv showed on Friday.

www.reuters.com

탄소배출권시장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배출권 성격에 따라 할당량 시장(allowance market)과 크레딧 시장(credit market)으로 분류한다. 크레딧 시장은 프로젝트 기반 시장(project-based market)으로 불리기도 한다. 크레딧 시장은 발행시장(primary market)과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으로 구분된다. 한편, 거래 방식에 따라 장외시장(OTC market)과 장내시장(exchange)로 구분된다.

 

출처 (주)에코프론티어 안승광 팀장

http://www.cgs.or.kr/CGSDownload/eBook/REV/C2010090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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