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많은 직장인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집과 회사만을 오가는 무한 반복의 일상.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느새 무료함으로 가득 차곤 합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때로는 새로운 자극이 절실히 필요하죠.
대학 시절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 그런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죠. 저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삶의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친구의 추천으로 '문토'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문토를 써봤어요.
문토가 뭐야?
문토는 호스트가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열고, 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소셜링 앱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참여해 본 모임은 한강에서의 피크닉 소셜링이었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감미로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설명에 호기심이 생겨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문토에 어울리는 사람은?
소셜링의 주제를 꼭 확인하고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참여한 한강 피크닉 소셜링처럼 진정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매우 만족스러운 소셜링이었을 거예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악을 즐기고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목적을 가졌다면 지루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반쪽을 찾으려 오거나, 스스로가 주목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 등 다양합니다. 이런 분들은 차라리 파티나 소개팅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럼 문토 하지 말까?
이러한 이유로 참여를 망설이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큰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힐링을 목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인이 주제에 충실하게 활동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 아닐까요?
지금은 문토를 안 하는 이유
다음에도 이러한 모임에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솔직히 말씀드려 한 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갔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결국 채워진 에너지가 다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회성 만남으론 좋지만,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만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외향인이라면 즐겨 사용하겠으나 내향인에겐 한 번쯤 경험 쌓기론 좋지 않나 싶네요.
3줄 요약
- 많은 직장인들이 겪는 무료함과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문토' 앱을 통한 소셜링 참여를 추천합니다.
- 이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일회성 경험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며, 내향인에게는 한 번쯤의 경험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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