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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높은 퇴직률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온다 : 뱅가드

by Ju.D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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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에서 나온 정보를 공유합니다.

Fed가 5월 4일에 quantitative tightening (양적 긴축)을 계획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뱅가드는 Fed가 임금 상승을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임금 상승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일단 임금이 상승되면 물가 역시 따라 오르고,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사이클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해 뱅가드 이코노미스트인 아담 스퀴클링 (Adam Schickling, 이하 아담)은 미국의 "퇴직률"이 임금 상승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남은 올해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위 차트는 실제 퇴직률과 뱅가드의 퇴직률 예측 모델을 함께 그려놓은 것입니다. 2015-18, 2019-22에 예측이 어긋난 것처럼 보입니다. 퇴직률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전반적인 방향은 일치해 보입니다.

아담은 올해 은퇴자 중 약 20%가 직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은퇴자 중 약 40% 정도만이 최종적으로 직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은 Big Quit (거대한 퇴직), Great Resignation (엄청난 은퇴)라는

노동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위 차트는 퇴직률과 연도별 임금 상승률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생각한 점은 '임금은 어찌 됐든 계속 오른다'라는 것입니다. 아버지 세대와 저희 세대의 임금 수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월급의 양으로만 보면 현재가 과거보다 훨씬 많습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은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올라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오른 물가를 헷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인플레이션 시기에 좋았던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죠. 물가연동채권, 원자재 등이 있겠군요. 아! 요새는 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올까요? 확신할 수 있나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에, 저는 마음 편하게 자산 배분이나 하려 합니다. 경제가 좋든 안 좋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죠.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Resource : The Big Quit isn't quitting quite yet, April 11, 2022, Vanguard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or-resources-education/news/the-big-quit-isnt-quitting-quite-yet

 

The Big Quit isn’t quitting quite yet | Vanguard

A new Vanguard analysis suggests workers will continue to quit jobs at a high rate through 2022

investor.vangu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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