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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리뷰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 독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인더스트리 4.0의 모든 것>

by Ju.D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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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산업공학을 배우는데, 가장 많이 듣는 내용이 스마트 팩토리이다. 스마트 팩토리란 '생산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생산 방식의 혁신과 최적화를 달성하는 형태'이다. 공장 내 설비와 기계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생산 방식을 도출해 스스로 공정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라는 게 현대 오토에버 블로그의 설명이다.

출처: 현대오토에버

그럼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큰 뜻이 있었던건 아니고 미국 취업을 준비하면서 미국의 제조업 리쇼어링 현상과 이에 따른 기회를 찾고자 본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노동자 고용 비용은 인도나 중국의 고용 비용보다 훨씬 높다. 그렇다면 미국, 그리고 고령화가 진행 중인 선진국은 리쇼어링을 하면서도 어떻게 적은 비용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수 있을까? KBS 다큐멘터리삼프로TV를 통해 그 비법을 알게 됐다. 바로 스마트 팩토리이다.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보다 더 큰 개념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이다.

출처: KBS 다큐인사이드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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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굉장이 두껍다. 왜냐하면 독일에서 유래한 인더스트리의 4.0 개념과 역사, 그리고 시사점과 미래에 대한 내용을 한 권에 적어냈기 때문이다. 두껍지만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공장이나 제조업 분야 관리자로 일하거나 일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한 번쯤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인더스트리 4.0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고객화(Customization)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제품, 자재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상호협력 시스템 만들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센서, 물류, 생산 관리 등 다양한 항목들이 협력한다. 결국 모든 요소들의 집합체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것이다.

출처: 달리웍스

마치며

책은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고 설명에 더 자세한 설명을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1~2장 정도만 주의 깊게 읽으면 나머지는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제조업에 혁신에 기대가 됐다. 맞춤형 제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은 회사 입장에선 꿈과 같은 일이다. 다행히 이 책을 읽으며 산업공학 전공으로 미국에서 굶어 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시스템이 얽혀있고, 이런 시스템의 최적화를 연구하고 배우는 학문이 산업공학이기 때문이다.

출처: 인터파크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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