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투자하는 개미, 중국식 자본주의를 이해해야 한다는 레이 달리오

작성일: `21.08.02

1. 중국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지금이 기회. 중국과 홍콩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7월 26일~29일(5거래일) 해외주식 순매수 1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TF $6,205만(원화 약 714억 원).

기자曰 미국이 아니라 홍콩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

HSCEI는 홍콩 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거래량 등으로 추린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

26일 이후 나흘간 개인들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를 각각 357억원, 335억원 순매수.

==> 일주일간 중국에만 대략 1조 4천억 원 투자. 많이들 투자하셨네. 다들 기회라고 생각하는 듯.

==> 항셍지수 최저점 25,086.43pt // 5% 상승하면 26,340.75pt // 5%를 못 먹어도 안전하게 투자하자.

==> 그런데 다들 ETF 구성 종목은 알고 투자하시나? 상위권 대부분은 은행주인데...

레이 달리오 曰

“중국은 대다수 국민의 이익을 위해 자본시장을 운영한다”.

“최근 사교육 규제 사태 역시 중국 정부 입장에선 국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교육적 불평등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것으로 관련 정책을 일부 주주가 싫어하더라도 전체 나라를 위해선 더 낫다고 생각한다”.

“중국과 미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각자의 기회와 리스크가 있고 서로 경쟁하며 시장을 다양하게 만들 것”.

“이들 모두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강조.

==> 레이 달리오는 과거부터 중국을 좋아했다.

==> 그의 투자 스타일 역시 최대한 많이 분산하는 것이다.

==> 그런 의미에서 미국과 중국 투자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 그는 원칙이 수정되기 전까진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지금이 기회"…중국·홍콩에 '뭉칫돈' 베팅하는 원정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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